2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최초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남쪽으로 6.5km 떨어진 경계지역에 위치한 한우, 염소농가에서 일부 한우가 침흘림, 잇몸 발적 등의 증상을 보여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지난 9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우농가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총 10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가운데 1곳의 돼지농가와 4곳의 한우농가, 경기 김포시의 1곳의 젖소농가 등 총 6건에 대해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고, 3건만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