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꽃피는 봄날 북악산 서울성곽(사적 제10호)의 북소문인 창의문에서 전통예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북악산 서울성곽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4월 둘째, 셋째 주말인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한국의 노래와 춤, 악기와의 만남·소통'을 주제로 펼쳐진다.
오는 12일 개막공연으로는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예술 가·무·악'이 공연되고 13일에는 키네틱국악그룹 옌이 '국악의 봄 향기'라는 주제로 국악가요와 실내악을 연주한다,
이어 19일에는 한국전통민요협회의 '경기민요의 흥'이, 20일에는 한벽예술단의 '전통타악의 신명'이 북악산 서울성곽을 찾는 이들에게 600년 고도 서울의 정취를 전해줄 예정이다.
북악산 서울성곽은 청와대 특정 경비지구로 40년 가까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오다 1년 전부터 전면 개방됐으며, 현재는 사전예약 없이 자율탐방 방식으로 둘러볼 수 있다.
이달부터는 '북악산 서울성곽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 문의 : 창의문안내소 www.bukak.or.kr ☎ 02)730-9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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