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즈매니아 생산물을 PB화(化)해 판매하는 것은 일본의 세계적인 유통회사인 이온社(AEON)에 이어 국내 업체로는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우선 타즈매니아 주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 자연 친화적 쇠고기 800톤 물량을 냉장으로 수입해 오는 28일부터 롯데마트 PB 브랜드인 `와이즐렉 타즈매니아 쇠고기`로 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수입부위는 갈비, 척롤 등 9개 부위로, 일반 호주산 수입 쇠고기보다 가격이 15~20% 가량 저렴하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당근, 브로콜리, 양파 등의 농산물, 홍합 등의 수산물, 치즈, 꿀, 생수 등의 식음료 등 50여개며, 선정된 상품의 경우 빠르면 다음달 말부터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구자영 상품본부장은 "이번 타즈매니아 상품 소싱 및 PB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해외 산지를 개발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싼 값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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