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중국시장 내년 3~4위 진입"

  • 등록 2007-08-17 오후 7:36:45

    수정 2007-08-17 오후 7:37:25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내년 10월 이후엔 (베이징현대가) 중국시장에서 3~4위권에 다시 진입할 것입니다."

설영흥 현대차(005380) 중국담당 부회장은 17일 고(故) 변중석 여사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설 부회장은 "현대차가 품질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중국시장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설 부회장은 "내년에는 베이징올림픽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10월 이후엔 (중국판매 메이커 랭킹이) 3~4위에 다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중국형 아반떼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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