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 선택하여 노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급격한 고령화는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발생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암 유병자는 243만명이며, 65세 이상에서는 119만명으로 7명 중 1명이 암 유병자였다. 기대수명(83.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 발생 확률은 38.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 발달과 건강검진율 증가로 암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21년 기준 최근 5년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1%로 약 10년전(2006~2010년)의 65.5%와 비교시 6.6%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정기검사와 재발·전이로 인한 추가 수술 비용으로 인한 환자들의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
협회는 “실제 지속 증가하는 치매관리비용 등 노후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생보사가 판매하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을 통해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