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24~31일 해외출장…F1·투자 유치

모나코와 미국으로 출장
F1 인천 유치 관련 논의
한인무역단지 계획 발표
  • 등록 2024-05-23 오전 11:27:08

    수정 2024-06-03 오전 10:51:0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4~31일 6박8일 일정으로 F1 그랑프리 유치 활동과 세계 기업들과의 투자 논의를 위해 모나코, 미국(뉴욕·뉴저지) 출장길에 오른다고 23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인천 중구 운서동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세계 10대 도시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인천의 투자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유 시장은 25일 모나코에서 F1 책임자와 만나 인천시가 구상하는 도심지 서킷을 내용으로 F1 인천 유치와 관련한 향후 계획과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뉴욕으로 이동해 하이라인 파크 창업자를 만나 도시 재상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 인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한다. 또 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위한 한인무역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다. 세계 기업과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유 시장은 뉴저지에서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저지 시티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인천시 기념비 헌정식을 연다.

유 시장은 “도심 레이스로 진행되는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며 “세계 기업 등 투자유치로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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