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신규 가맹사업자 교육 개편..품질·서비스·위생↑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신규 가맹점주를 위한 ‘신규 가맹점 사업자 교육’을 리뉴얼 하고 품질·서비스·위생(QSC) 향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교육 연구개발(R&D)센터 정구관 내 ‘시뮬레이션 교육장‘.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은 새롭게 매장을 오픈하는 신규 점주를 위한 ‘신규 가맹점 사업자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교육에 참여한 점주들의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가맹점주들의 의견과 현장 상황을 적극 반영해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교육과 실제 가맹점 현장과의 간격을 최소화하고 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해 QSC 관리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먼저 원활한 가맹점 운영을 위해 실습 교육의 비중을 확대했다. 표준화된 레시피 고수와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메뉴 조리 실습 시간을 늘리고 리뷰와 피드백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원자재 발주 및 마감 교육, POS 단말기 사용 교육 등 실제 점주들의 보완 요청이 가장 많았던 교육들의 실습 시간도 확대해 실전 운영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 외에 가맹점 위생 가이드 과목도 추가 신설했다. 직원 채용 등 노무 교육, 배달 리스크나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 교육 과목도 더욱 탄탄하게 구성했다.

교촌은 QSC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경기도 오산시 본사 인근에 교육 연구개발(R&D)센터 ‘정구관’을 개관하고 신규 가맹점 사업자 교육, 가맹점 보수교육, 가맹점 직원을 위한 원데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2주간 진행되는 신규 가맹점 교육에서도 충분히 점주분들이 원활하게 매장 운영을 하실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매년 이를 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촌만의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QSC 강화와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