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 울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를 결성했다.
이날 결성된 육성펀드는 동서발전이 지난 5일 울산광역시와 체결한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 업무협약’에 의해 추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번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는 동서발전이 울산시, 울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출자해 총 140억 원 규모로 조성됐고 앞으로 9년간 지역의 3D 프린팅, 신재생에너지, IT융합 등 신성장산업 관련 유망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기술 기반의 창업지원을 위한 ‘EWP-스타트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서포터즈’,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