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기전공학부는 인공지능, 기계, 전자 등 융복합 학문을 배우는 신설 학부로, 이 학부의 △김형석 학과장은 가시광선 통신 분야 △임유승 교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센서 분야 △박성훈 교수는 가스 검출센서 관련 연구를 진행해 각각 IEEE, ACS NANO, Sensors and Actuators와 같은 저명한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됐다.
UCLA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임유승 교수의 논문 ‘프린팅 기반 준-2차원 산화물 반도체 바이오센서’는 국제 저명학술지 ACS NANO에 게재됐다. 임 교수는 이전에 눈물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콘텍트 렌즈 타입의 센서를 연구해 해당 학술지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피코 몰라 수준의 당을 검출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초저가격 기반의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값싸면서도 고성능의 바이오센서 플랫폼으로 향후 웨어러블 기반의 신체 화학적 생체정보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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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나노선 가스검출센서에 관한 두 논문을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와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에 게재했다. 특정한 가스를 측정하는 미세한 의료용 센서로, 이러한 센서는 저가, 초고감도로 사람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다.
박 교수는 “상온에서도 측정 가능한 작은 규모의 센서를 만들어 스마트 기기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기능을 갖게 되어 상용화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평가 지표로 하는 2017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종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앞으로 전 세계 상위 1% 대학에 들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