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조광페인트와 3D프린터용 레진 개발 추진

신제품 큐비콘 럭스용 레진도 출시
  • 등록 2016-12-23 오후 1:21:12

    수정 2016-12-23 오후 1:21:12

양성아(왼쪽) 조광페인트 전무이사와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하이비젼시스템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조광페인트 3D프린터용 차세대 레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OU를 기념해 1년 이상 공동 개발한 ‘큐비콘 럭스(CUBICON Lux)’용 광경화 액상 레진을 출시했다.

3월말 회사는 DLP 프로젝터 빛을 이용해 광경화성 원료를 면 단위로 경화시켜 적층하는 방식의 DLP 3D프린터 ‘큐비콘 럭스’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DLP 3D프린터에 사용되는 차세대 광경화성 원료(레진)를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제품 액상 레진은 해외 수입산대비 품질의 손색이 없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두원 대표는 “3D프린터에 대한 투자를 지속 집중한 결과 올해 잠정 2300여대의 3D프린터 판매가 예상된다”며 “국내 업체 점유율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차세대 광경화 방식 3D프린터 라인업을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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