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병신년 마감증시가 이제 2주남은 시점이다. 현시점에서 증시의 추가적 상승동력을 불어넣어줄 모멘텀이 부재한상황으로 보여짐과 동시에 당장 급하게 충격을 줄 만한 요인도 살짝 감춰놓은 듯한 모양새로 증시가 비추세적 흐름으로 지지부진하게 2030p 전후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시초가가 갭하락하면 장중 상승반등으로 마감하는 갭하락양봉이 나오고 오히려 시초가가 갭상승을 하면 반대로 장중 눌림하락으로 갭상승 음봉으로 마감되는 흐름들이 반복적으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시장의 큰 키맨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는 175~180만원 사이의 좁은영역가격대에서 중심을 잡아놓고 단기적 흐름을 보여주는 관점이고 그외 종목들은 특별히 추세적 상황이라기 보다는 변동상황을 엇박자흐름으로 연출중이란점에서 상당히 지저분한 년말 분위기이다. 급할것도 없고 흥분할 것도 없는 증시상황 누가 뭐래도 냉정함속에서 차분함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 현증시의 상황임을 잊지 마시고 년말의 증시를 유유히 관찰해주심이 좋을듯하다.
기업가치적 측면에서는 나름 저평가 영역은 맞는듯하나 업종의 업황이나 향후 변화될 요인들이 그리 뚜렷히 긍정의 모멘텀이라고 보여지기엔 역부족한 상황들이 아닐까 우려되는 바 일단 현재로써는 그들 종목군들에 대한 접근을 필자의 파악으로는 보수적이거나 유보적 관점으로 관찰할뿐 대응의 시점으로 눈여겨볼 시점은 아닌듯하다는 점이다.
개장후 전개 되는 과정을 통해 살펴본 오늘 장중흐름은 전체적으로 하락파동의 우위속흐름이 유리한 하루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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