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ITxpo)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전망’을 발표했다.
우선 2020년에는 포켓몬고와 같은 AR 애플리케이션 인기가 높아지면서 AR이 주류 기술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및 유통업체들은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AR 매커니즘을 개발, 물리적인 세계에 AR 앱을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이케아(IKEA) 카탈로그 앱을 사용해 내가 사는 집에 가구를 배치해보는 식으로 이용된다.
세번째로는 2019년이면 브랜드 가운데 20%가 자사 모바일 앱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참여도와 투자수익률(ROI)이 투자에 비해 기대했던 것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앱을 종료해 손실을 줄여나가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밖에 △2020년 알고리즘은 전세계 10억명에 이르는 근로자 행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 △2022년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가치 100억달러로 확대 △2021년 개인 활동의 20%가 구글과 애플, 페잇북, 아마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7대 디지털 기업 중 한 곳 이상과 연계 △2019년 기업이 혁신에 투자하는 비용 1달러당 7달러의 추가 지출 필요 △2020년 사물인터넷(IoT)으로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증가 3% 미만 △2022년 IoT 활용으로 유지보수, 서비스, 소비재에 따른 비용을 연간 1조달러 절감 △2020년 전체 직원 가운데 40%가 피트니스 트래커로 헬스케어 비용 절감 등이 10대 전망으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