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의 자회사인 라인(LINE) 주식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로(MS)부터 믹스라디오(MixRadio) 사업을 인수한다.
라인은 “최근 음악과 공연은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는 인식 아래 세계 31개국 수백만명의 리스너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인정 받는 믹스라디오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믹스라디오는 향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스마트 폰 ‘루미아(Lumia)’에서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믹스라디오는 이미 가정용 오디오, 급속히 성장하는 웨어러블 시장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나 플랫폼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 차세대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독자적인 추천 및 엔진을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신중호 라인 최고 글로벌 사업전략 담당임원(CGO)는 “라인은 세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며 “라인의 글로벌 전개를 바탕으로 믹스라디오가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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