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살맛나는 서울 위해 경제혁명을”.. 서울시장 출마선언

  • 등록 2014-02-11 오후 1:11:46

    수정 2014-02-11 오후 1:11:4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새누리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히는 이혜훈 최고위원이 11일 “결국은 경제, 그래서 이혜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살맛 나는 서울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물음을 현실에서 풀어내고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 등 새누리당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인사 가운데 공식 출마선언은 이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이 최고위원은 “살맛 나는 서울을 만드는 방법은 결국 경제”라며 “경제는 아무나 풀 수 없으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통 이혜훈 만이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서울시장들은 모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대권만을 위한 반쪽짜리 생각과 정책의 반복뿐이었다”며 “정치시장에게 빼앗긴 서울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직접 헤드셋을 사용해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경제혁명 △안전혁명 △주거혁명 △문화복지 혁명 △삶의 질 혁명 등 5대 핵심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을 놓고 경쟁할 잠재후보들을 향해 “‘서울시장 임기 중 대권을 위해 중도하차 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한 뒤 경쟁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서울시장 후보 당내경선시 잠재적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정우택·유기준·남경필 의원을 비롯해 30여명의 동료 의원들이 참석했고,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사회를 맡았다.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관련기사 ◀
☞ 이혜훈 "朴心 마케팅, 당 분열 초래하는 해당행위"
☞ 홍문종, 정몽준·김황식·이혜훈 서울시장 경선 시사
☞ '경제통' 이혜훈 與 최고위원,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 이혜훈 “안철수 상왕정치” 비판에 安측 “막말” 반발
☞ 정몽준, 朴心마케팅 겨냥 “靑 의중 암시 적절치 않아”..
☞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늦지않게 조만간 결정"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