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조지워싱턴대에 온돌 기숙사 시범 건립

  • 등록 2013-04-24 오후 2:59:26

    수정 2013-04-24 오후 2:59:26

▲부영은 현지시간 23일 워싱턴D.C. 소재 조지워싱턴대 캠퍼스에서 ‘서울대-조지워싱턴대 100만 달러 기부금 약정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중근 부영회장, 오연천 서울대 총장, 스티븐 냅 조지워싱턴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부영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부영그룹은 현지시간 23일 워싱턴D.C. 소재 조지워싱턴대 캠퍼스에서 ‘서울대-조지워싱턴대 100만 달러 기부금 약정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 오연천 서울대 총장, 스티븐 냅 조지워싱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은 이 행사에 이어 조지워싱턴대와 한국식 온돌난방을 적용한 학생기숙사 신축, 기증을 위한 별도의 협약식도 개최했다.

조지워싱턴대학교 온돌 기숙사는 대학이 제공한 부지에 부영이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건립,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부영이 자금 조달 및 설계, 건설을 하고 준공 후 시설을 일정 기간 운영한 후, 대학에 무상 양도하는 방식이다.

또 이 회장이 기부하는 100만 달러의 기금은 서울대와 조지워싱턴대 간 학생 및 교수진 교환과 한국식 온돌 기술에 대한 두 대학의 연구 지원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기숙사 신축·기증 협약식 인사말에서 “우리 조상이 수천년 동안 사용해 온 한민족 고유의 난방방식인 온돌은 이미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 및 건강 등에서 과학적으로 증명된 웰빙 주거문화”라면서 “이번에 시범적으로 적용되는 조지워싱턴대학교 기숙사가 미국 온돌연구의 전초기지가 역할을 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일반 가정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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