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

  • 등록 2011-11-03 오후 3:33:11

    수정 2011-11-07 오전 10:04:48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11`에 출전할 대표 신작들, 디지털쇼룸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우선 과거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통해 `무협명가`로 자리 잡은 위메이드의 야심작 `천룡기`와 `네드`입니다.    

천룡기는 위메이드의 인기 온라인게임 창천2를 모태로 개발한 엔진에다가 기획과 그래픽, 기술력을 총망라해서 새롭게 제작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입니다.

[녹취: 박정수/ 위메이드 개발본부팀장] “최근 조용했던 무협시장이 다시 내년에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 목표는 무협시장에 1위를 차지하는 게 목표이고요 그러다 보면 가장 무협스러운 무협적인 요소를 표현하는 게 경쟁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협요소를 가장 중점적으로 게임에 반영을 했습니다” 천룡기는 세상의 재앙이 시작된 후한 말 세상을 구하기 위해 무예를 지닌 의협들이 힘을 합쳐 마신을 물리친다는 탄탄한 시나리오로 구성됐습니다.

등장인물은 검색, 협객, 술사, 도사 등 4개의 클래스와 문파 형태로 나뉘며, 여러 문파가 전투를 벌이는 스포츠리그 형태로도 진행됩니다.

화려한 그래픽은 두말할 필요 없을 정도인데요

단축키를 통한 손쉬운 조작법을 제공하고, 등장 인물의 다양한 스킬과 달라진 전투 패턴은 이 게임의 백미입니다.

▲천룡기
5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친 정통 MMORPG게임 `네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중세유럽, 고대 신들을 도와 악마를 물리쳤던 인간의 영웅담을 담았습니다.

강렬한 전투 신이 시선을 압도하는 ‘네드’는 핵심 콘텐츠로 주목 받게 될 농장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게임 내 농장을 소유하고, 직접 경작을 하는 생산 활동이 가능합니다. 마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요소를 온라인 게임 사이사이에 넣은 듯한 앙증맞은 연출이 높은 점수를 주게 하네요.

[녹취: 유기덕/ 위메이드 개발본부부장] “네드는 꽤 오랜 시간 개발을 해왔는데 유저들이 처음 느껴서 게임에 대한 특징을 느낄 수 있는 전투시스템에 대해서 보신 것처럼 콘솔게임 같은 전율과 스피드를 느낄 수 있게 개선을 했고, 핼로 시스템에 대해서도 훨씬 더 다른 게임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1년 정도 더 걸렸고요. 올해 말 정도에 첫 번째 클로즈베타를 계획하고 있고, 상용화는 내년 3분기 안에 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생산된 작물은 다른 플레이어와 거래와 교환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저들끼리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신을 가능케 한 탑승 전투와 비행 전투 시스템이 눈길을 끄는데요. 몬스터를 길들여 자가비행기처럼 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더욱 재미난 건 상대방 것을 빼앗아 탑승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네오위즈게임즈 `디젤`
다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3인칭 슈팅게임 신작 세 편입니다.

이중 첫 타자는 `디젤`. 4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이 게임은 기존 1인칭 시점에서 3인칭 시점으로 방식을 달리해 더욱 실감나는 타격감과 액션의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들킬 듯 말듯한 추격자 모드로 기존 FPS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짜릿한 게임을 지스타에서 만나보시죠.

흥행 홈런타석에 나설 두 번째 주자는 `블레스`입니다. 리니지2 개발에 참여했던 한재갑PD와 개발자 150여명이 투입된 네오위즈게임즈의 최대 프로젝트이죠.

이번 지스타에서 `블레스`의 특징인 공성전 전투의 풀 버전 영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웹젠 아크로드2
다음은 웹젠 출품작인 MMORPG `아크로드2`와 `뮤2`를 만나볼까요

아크로드2는 빛을 상징하는 `에임하이` 진영과 어둠을 상징하는 `데몰리션` 진영이 아크로드 월드의 에너지원인 아콘을 두고 대립하며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입니다.

아크로드2의 특징은 기존 게임들과 달리 캐릭터들의 직업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원하는 무기들을 교체해가며 전투를 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를 채용했다는 겁니다.

[녹취 김창근/웹젠 대표이사] “아크로드2는 프리클래스와 대규모 전쟁이 가장 큰 특징이고요 프리클래스를 통해 유저들이 덜 질리고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플레이 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뮤2의 경우는 아직 구체적으로 많은 것을 공개하기 어려운 시점이고요. 다만 뮤1의 세계관과 뮤1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을 잘 계승해서 거기서 아쉬웠던 부분을 좀 수정보완하고 더 재미난 게임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참여업체인 엔씨소프트는 2종의 신작 게임(길드워2, 미공개 신작)`을 넥슨은 기존 온라인게임 말고도 소셜네트워크게임인 `아틀란티커S` 이외 3D 스마트폰용 미공개 게임 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CJ E&M 넷마블은 `마계촌 온라인`을 업그레이드 시켜 출품하며, `서든어택`을 성공시킨 백승훈 사단의 1인칭 슈팅 신작게임 S2 등을 메인 게임으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겨울 성수기 시장을 맞은 게임시장의 막판 총력전.   저마다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작 게임들의 면모와 함께 3차원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 등의 새로운 게임트렌드가 이번 지스타에서 어떤 흥행 변수로 작용할지 예측해 볼 수 있는 알찬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 ☞"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 ☞`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 ☞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 ☞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 ☞'스마트 시계大戰'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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