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국제 테러리스트이자 알-카에다의 창립자인 오사마 빈 라덴(
사진)이 사망했다.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빈 라덴이 사망했으며, 시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 잠시 뒤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말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라진 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빈 라덴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달러는 강세를, 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11시50분 현재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달러 하락한 124.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17달러 빠진 11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