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극단주의자 오사마 빈 라덴, 사망"(상보)

달러 강세·유가 하락
  • 등록 2011-05-02 오후 12:02:33

    수정 2011-05-02 오후 1:59:56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국제 테러리스트이자 알-카에다의 창립자인 오사마 빈 라덴(사진)이 사망했다.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빈 라덴이 사망했으며, 시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 잠시 뒤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말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라진 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빈 라덴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달러는 강세를, 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11시50분 현재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달러 하락한 124.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17달러 빠진 11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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