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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사업 1등 추구 ▲고객가치 창조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 세 가지 스피드 경영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철저한 준비로 사업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핵심사업을 글로벌 1등으로 만들겠다"면서 "핵심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1등이 돼야 신사업도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용과 제품 등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사업의 규모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또 "연구개발(R&D) 역량과 공정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경쟁사보다 월등한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11년 신묘(辛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전 구성원이 LG Way와 Speed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핵심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장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이러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의 전략시장인 중국시장과 IT 등 전방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화 강세가 예상되는 등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진정한 Global Leading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우리는 더욱 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사업 일등 추구`, `고객가치 창조`, `Global 조직역량 강화`라는 세가지 Speed 경영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철저한 준비로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여 핵심사업을 Global 일등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핵심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일등이 되어야 미래를 위한 신사업도 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Cost Leadership, Product Leadership, Market Leadership을 확보하고, 사업의 규모를 시장을 Lead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대하여 핵심사업의 Global 시장 지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 시작하는 핵심사업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LCD용 유리기판 사업도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여 반드시 Global 일등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가장 중요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Global 일등 수준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조해 가겠습니다.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Solution을 제공하여 우리의 고객들이 해당 사업분야에서 일등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One Company, One Vision 하에서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Global 조직 역량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몰입하여 성공체험을 함으로써 "일을 통한 재미를 느끼는 훌륭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렇게 일을 통한 재미를 느끼고 성공체험을 쌓아가면 조직 전체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계돌파 능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남보다 `먼저`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며 남보다 `빨리` 핵심에 집중하여 성과를 내고, 남보다 `자주` 점검하여 목표를 달성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 동안의 성공체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가장 막강한 경쟁 상대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여 머무르게 되면 도약은 물론 현재의 지위를 유지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남보다 `먼저`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회사, 도전적 목표 달성의 성공체험을 반복하여 한계돌파 능력을 갖춘 회사를 만들어 탁월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Global Leading Company를 함께 실현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1. 1. 3 대표이사 김 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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