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케이블TV 뉴스채널 YTN (대표이사 배석규)이 IPTV 방송을 시작한다.
YTN은 2일 쿡TV (KT), 브로드&TV (SK브로드밴드), myLGtv (LG데이콤) 등 IPTV 3사와 컨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YTN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시험방송을 마치고 IPTV를 통한 방송을 정식으로 시작하게 됐다.
채널 번호는 케이블 TV와 같은 24번으로 정해졌다.
YTN 관계자는 “이번 IPTV 방송 개시로 1500만 케이블 가입가구와 250만 스카이라이프 가입가구에 이어 62만 IPTV 가입자들도 실시간으로 YTN의 엄선된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YTN은 이번 정식 방송 개시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IPTV는 지난해 말붙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해 8월말 현재 3사를 합쳐 모두 6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