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팹리스(반도체설계) 기업
엠텍비젼(074000)은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는 멀티미디어프로세서 신제품 `Maple3`을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Maple 시리즈의 장점인 개발의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에서 천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캠코더 수준의 동영상 녹화와 재생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TV 서비스와 지도정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서 인터넷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엠텍비젼은 이번 신제품을 오는 2월11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전문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2008`에 출시하기로 했다.
문승환 엠텍비젼 기획실장은 "Maple3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토대로 모바일 응용분야에서 절대강자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올해 5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