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SK(003600)㈜는 오는 7일부터 적용되는 석유제품 공장도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SK㈜가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ℓ당 1363원으로 종전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각각 829원, 824원의 가격이 유지되며 경유도 ℓ당 1032원으로 동결된다.
SK㈜ 관계자는 "지난주 골드만삭스의 유가급등 예측 보고서 발표와 투기자금의 유입 등으로 중동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 등을 감안해 제품 가격 반영을 유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GS칼텍스는 이날부터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ℓ당 1361원에서 1358원으로 3원 인하했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3원씩 올라 820원에서 823원, 812원에서 815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경유는 ℓ당 1025원에서 1027원으로 2원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