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 현대정보 인수

현투증권 보유 지분 31.63% 인수 계약 체결
하이닉스 보유 지분 31.97%도 내달중 매입 예정
  • 등록 2004-02-17 오후 2:25:45

    수정 2004-02-17 오후 2:25:45

[edaily 김기성기자] 기업용 솔루션업체인 미라콤아이앤씨가 국내 4위 시스템통합(SI)업체인 현대정보기술(026180)을 사실상 인수했다. 미라콤아이앤씨은 17일 현대투신증권으로부터 현대정보기술 지분 31.6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총 150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의 최대주주인 하이닉스반도체와도 지분 매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있는 미라콤아이앤씨는 현대정보기술 경영권을 사실상 인수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내달까지 후속 절차를 통해 하이닉스로부터 현대정보기술 지분 31.97%를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미라콤아이앤씨는 현대정보기술 지분 63.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미라콤아이앤씨는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과 공장자동화,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등 기업의 e비즈니스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94년9월 현대전자(현 하이닉스)의 정보통신 사업을 이관받아 설립된 현대그룹 계열의 시스템통합(SI)업체로 지난 9월 누적 매출기준으로 삼성SDS, LGCNS, SK C&C에 이어 업계 4위에 올라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