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삼성전자와 IS95C 장비 납품 계약

  • 등록 2001-03-20 오후 7:18:55

    수정 2001-03-20 오후 7:18:55

[edaily] 한국통신프리텔이 지난주 총 수주물량 800억원대의 IS95C 장비 납품계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20일 "이달초 IS95C(cdma2000 1x)장비 납품과 관련하여 현대전자와의 당초 계약을 파기하고, 삼성전자와 지난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통프리텔이 삼성전자측에 넘긴 물량은 올 3분기부터 서비스 예정인 광주,대구,부산,울산,제주 등 5대 광역시의 380여개 기지국 물량이다. 한편, 한통프리텔 네트웍 관리팀 관계자는 "향후 추가 수주 물량이 나올 경우에는 LG전자도 삼성전자와 함께 예비 납품업체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최근 IS95C장비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S95C장비시장은 현대전자가 내부적인 기업문제로 영업력 및 기술력에서 차질을 빚자 현재 삼성전자의 독주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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