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시간당 최대 170㎜ 물폭탄에 도로 침수·통제 잇따라

오전 9시 기준 소방·경찰에 300건 가까운 피해 신고
  • 등록 2024-07-17 오전 10:29:40

    수정 2024-07-17 오전 10:29:4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7일 오전 경기북부 일부지역에 시간당 최대 170㎜의 비가 내리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소방과 경찰에는 300건에 가까운 폭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총 11곳의 도로가 통제됐지만 오전 7시 30분부터는 20여곳 이상으로 통제 도로가 확대됐다.

파주시 광탄면 창만사거리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오전 7시 16분께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의 창만사거리가 침수돼 통제됐고 7시 35분에는 양주시 남면 신사 1교가 인근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침수됐다.

이어 동두천시의 덕정사거리도 도로 침수로 맨홀 뚜껑이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파주시 문산읍 당동IC 인근과 의정부시 호국로 흥선광장 교차로도 물에 잠기는 등 도로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의정부시는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이날 8시 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와 시내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했다.

또 오전 8시부터 경원선(전철1호선) 망월사역부터 덕정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코레일은 50분 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시간당 100.9㎜의 폭우가 쏟아진 파주시 문산읍 일대에서는 곳곳의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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