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15일 롯데호텔에서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모임을 갖고,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 함께 새로운 통일 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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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지난달 13일 제1차 수요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계기를 통해 여러 분야의 일반 국민, 전문가들을 만나 새로운 통일담론 형성에 대해 논의해오고 있다.
이날 오찬 모임은 국제 평화와 안보, 인권 증진 등 국제문제 전문가이자 우리 사회의 원로 지도자이신,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께 새로운 통일담론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모두말씀을 통해 통일을 위해서는 우리 혼자만이 아닌 국제사회 모두가 책임있는 자세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내용을 상기시켰다.
김 장관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통일을 통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통일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새로운 통일담론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