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올해 반도체주에 대한 대규모 매도세가 오히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특히 5세대(5G) 통신과 전기화, 인공지능(AI) 등 산업적 흐름에서 반도체가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는 중장기 전망을 가진 투자자들에겐 더욱 그렇다.
그는 또 “인텔은 배당수익률만 5% 이상이 되고 그래서 장기 투자자 입장에선 주가가 회복되는 동안에 기다리면서 배당금을 챙길 수 있다”면서 “특히 미국 내에서 아주 강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지켜 볼 주식을 하나만 고른다면 단연 인텔”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어하우저 CIO는 단기적으로는 크게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노어하우저 CIO는 “만약 투자 기간을 10년 정도만 내다 본다면 인텔이나 엔비디아는 분명 주식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몇 가지 훌륭한 포인트들이 있다”면서 “단 6개월이나 1년 정도만 내다 본다면 배당 수익률 없이는 지금 투자해서 극적인 수익률을 기다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