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통할까.. 혼다, 소형 SUV '뉴 HR-V' 출시

  • 등록 2019-05-27 오전 10:18:53

    수정 2019-05-27 오전 10:18:53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혼다코리아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소형 크로스오버 ‘New HR-V’를 공개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2016년 7월 국내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HR-V는 높은 가격과 국산 소형SUV의 공세로 큰 인기를 얻지 못한 바 있다.

‘New HR-V’는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5도어 크로스오버 모델로, 넉넉한 2열 레그룸 및 헤드룸과 함께 2열 매직 폴딩 시트 기능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적용돼 강인한 인상을 주며, 블랙 톤의 인테리어는 더블 스티치로 마감된 천공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숄더 라인 및 쿠션을 개선한 1열 시트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안정적인 착좌감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에 적용된 2열 매직 폴딩 시트는 픽업트럭 등에 사용되는 팁-업 형태로, 화분, 캐리어, 유모차 등 수직으로 세워 실어야 하는 물건을 2열 승차공간에도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여기에 6:4 폴딩을 더해 가구, 자전거와 같이 부피가 큰 짐도 보다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직렬4기통 i-VTEC 엔진과 7단 수동변속 모드를 지원하는 무단 변속기(CV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43ps, 최대토크 17.5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1.7km/ℓ다. 이외에도 패들 시프트를 채용하여 운전자가 보다 적극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3가지 모드로 변환되는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와 힐 스타트 어시스트(HSA),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주행 안전 사양도 탑재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190만원으로 외장 색상은 화이트, 실버, 모던 스틸 총 세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New HR-V’를 구매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규 등록 고객일 경우 주유비 100만원 또는 금융 프로모션 혜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공식 딜러사를 통해 혼다 자동차를 구입한 고객 본인 및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구매 시 재구매 혜택으로 주유비 1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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