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 성평등활동 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27일 문을 연다. 성평등활동 지원센터는 성평등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활동가, 청년활동가, 여성단체에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센터는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15동 6층에 전용면적 315㎡ 규모로 들어선다. 교육장, 상담실, 코워킹존, 인큐베이팅룸, 휴게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울시는 일상에서 성평등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를 통해 △성평등 기반사업 △인큐베이팅 △교육 △네트워크 형성을 중점 지원한다.
성평등활동 내용과 관련 기록물을 축적하고, 다양한 소식과 자원을 공유한다.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성평등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모임을 대상으로 조직 구성과 설립, 운영도 지원한다. 인큐베이팅룸 입주자들은 1년의 입주기간에 단체설립을 위한 교육, 상담, 법적 지원을 받는다. 첫 입주자는 6월 공모를 통해 2~3개 스타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