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일 대비 7.03% 하락한 3만 63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모두투어 2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 대비 8% 감소한 13만 5413명이다. 티켓 송출객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9만 825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원수는 중국이 36%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그 다음으로 유럽이 23%로 감소폭이 컸다.
황현준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01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모두투어의 송출객 규모가 역성장했다”며 “평창올림픽 영향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둔화됐고, 장거리 여행 약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