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인천공항서 전통문화로 알린다

문체부 인천공항 출입국장서 홍보 행사 실시
8일부터 사자탈춤·풍물놀이·판소리 등 공연
수호랑·반다비 함께 전통체험 프로그램도
  • 등록 2017-12-06 오전 10:53:21

    수정 2017-12-06 오전 10:53:21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수호랑, 반다비(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입국장, 출국장 등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관광 특별공연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에 대한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 고유의 가(歌)·무(舞)·악(樂)’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공연에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출연해 관객과의 포토타임 등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동계올림픽을 알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등을 포함한 풍류단체와 실내악 단체 등 청년 약 300명이 공연에 출연한다.

8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1시 인천공항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사자탈춤, 풍물놀이, 판소리 등의 공연을 펼친다.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수호랑·반다비와 함께하는 탈놀이, 사자탈춤 등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전통문화와 함께 국가행사인 평창올림픽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내년 3월까지 인기 있는 전통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인 ‘왕가의 산책’ 등 매일 마스코트가 함께해 하나 된 열정으로 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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