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23일부터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시설, 매점, 에어 슬라이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과 거리가 먼 광나루, 잠실수영장을 찾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장 운행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광나루수영장은 천호역 1번 출구, 잠실수영장은 잠실역 5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휴일 없이 운영한다. 야외수영장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6세 미만은 무료다. 물놀이장 이용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주차요금은 수영장 이용객들에 한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도 입장료의 50%를 할인받는다.
| 지난해 6월 서울 잠실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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