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지난해까지의 매출액은 연간 약 200만 달러로 주로 연구용 수요였지만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시약) 및 안티센스의약품(Antisense Drug)에 사용되는 기초 물질이다. 10년 전부터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업체에 이를 공급해왔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파미셀이 세계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시스의 고콜레스테롤치료 신약 카이나므로(Kynamro)가 다국적제약사인 젠자임(Genzyme, 사노피아벤티스 자회사)과 공동으로 유럽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어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향후 IT 산업의 반도체와 같은 필수적인 바이오 소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