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00여명 협력사 대표 애로사항 청취

4일 '동반성장 소통의 장' 개최..협력사간 공정거래 당부
  • 등록 2013-06-05 오후 3:27:38

    수정 2013-06-05 오후 3:27:38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가 500여명의 협력사 대표들에게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에서 협력사와 소통하는 ‘동반성장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1차 350개, 2차 100개 협력사 대표와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동반성장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2차례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 전망, 협력사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상생펀드 활용범위 확대, 우수 협력사 강소기업 육성, 협력사 연구개발(R&D) 및 공동개발을 지원하는 신기술개발공모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2차 협력사간 공정거래 문화 정립과 준법경영 체질화, 지속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용 등을 당부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인 대덕전자(008060)는 ‘공정거래 정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솔선수범 사례’를 소개했다. 대덕전자는 격월로 협력사를 방문, 소통하는 동반성장 데이, 교육지원 등 2차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실시하고 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지난 4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에서 삼성전자가 1, 2차 협력사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이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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