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줄기세포주들은 그동안의 급등행진을 마감한 반면 줄기세포 테마의 대장격인 에프씨비투웰브와 산성피앤씨는 다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9일 에프씨비투웰브(005690)는 가격제한폭인 15만1500원까지 상승해 마감했다.
자회사 에프씨비파미셀 줄기세포 치료제의 시판 허가를 앞두고있는 에프씨비투웰브는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로 6%까지 하락했으나, 결국 나흘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프씨비파미셀 지분을 보유한 산성피앤씨(016100)도 장중 하락 반전했다 오후들어 다시 매기가 몰리며 상한가인 953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여타 줄기세포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을 피하지 못했다.
알앤엘바이오(003190)는 장초반 13% 넘게 하락했다가 강보합까지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이노셀(031390)의 경우 41억원의 계열사 채무보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4.13% 급락한 1155원을 기록, 6일만에 약세 전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4일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인 에프씨비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을 내달 초 품목허가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피부, 연골 등에 대한 세포치료제는 허가된 적 있지만 분화되지 않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시판 허가는 이 제품이 세계에서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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