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신일제약 `관절염치료제` 독점 라이센스 체결

제품 발매 후 5년간 500억원 매출 예상
  • 등록 2009-07-23 오후 2:52:25

    수정 2009-07-23 오후 2:52:25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동아제약(000640)은 23일 신일제약과 천연물 관절염치료제(코드명 SI-000413)의 국내 개발과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I-000413`은 신일제약이 개발한 천연물 관절염 신약으로, 전임상 결과 기존 관절염 치료제보다 높은 안전성과 염증완화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제약은 천연물 관절염치료제 SI-000413의 임상 2상과 임상 3상, 신약허가 신청을 주관하며, 이에 따른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게 된다.

동아제약은 제품 발매 후 5년 간 최소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했다.

또 동아제약은 SI-000413이 도입된 제품이 출시되면 현재 보유한 소염진통제인 `아크로펜`과 `메로콕스`와 더불어 관절염 제품군이 강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I-000413은 지식경제부의 국책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2008년 지역산업기술개발과제 최종평가위원회에서 우수 성공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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