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IPO 앞둔 메디톡스, 5일간 31%나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2일 코스피지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뉴욕증시가 폭락했다는 소식으로 전일보다 35.42포인트 급락한 1023.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 주요종목들은 하락세 내지는 관망세를 보였다.

이틀연속 상승하던 서울통신기술은 이날 3.37% 하락 반전하며 2만1500원으로 내려갔고, 삼성네트웍스(-1.19%)도 4150원으로 신저가를 이어갔다.

삼성광주전자와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0.96%, 1.85%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SDS(+1.96%)는 이틀연속 상승하며 4만1000원대로 진입했다.

생보사주의 경우 금호생명이 0.56% 하락, 9000원대를 하회하며 8950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67% 하락하며 1만1750원을 기록했고, 삼성생명과 동양생명은 각각 34만7500원, 1만3000원에서 가격변동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과 위아를 제외하고는 관망세를 보였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대비 0.76% 하락하며 3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위아는 1만2750원에서 1만2650원으로 떨어졌다.

그 밖에 현대아산(1만2000원)과 현대카드(1만750원), 현대택배(6000원)는 가격변동없이 마감했다.

한국증권금융(-4.76%)과 리딩투자증권(+3.77%)은 각각 5000원, 550원으로 금융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엘지씨엔에스(-1.84%)와 코리아로터리서비스(-1.23%), 티맥스소프트(-0.55%), LIG건영(-1.21%)등 장외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메디톡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내년 1월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메디톡스는 이날 9500원으로 5거래일동안 31.03% 상승했다.

오는 4일(목)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중국기업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는 전일보다 50원 떨어지며 2775원을 기록했다.

4~5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아이컴포넌트는 3.53% 하락하며 4100원으로 장을 마쳤고, STX엔파코는 1만7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그밖에 승인종목인 포스코건설(+2.06%)과 대성파인텍(+2.22%)은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