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SK텔 가압류 신청 받아들여

  • 등록 2008-06-09 오후 5:20:49

    수정 2008-06-09 오후 5:20:49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법원이 SK텔레콤(017670)하나로텔레콤(033630) 전 대주주인 뉴브리지-AIG 컨소시엄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달 29일 하나로텔레콤의 고객정보유출 사건과 관련 진술보장의무를 위반했다며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이 받아들였다.

SK텔레콤은 AIG 뉴브리지 컨소시엄으로부터 하나로텔레콤 주식 38.75%를 1조800억원에 매입했다.

가압류 대상은 주식매도 거래를 중계한 UBS증권이 미확정 세금납부정산 등을 위해 아직 외자에게 교부하지 않은 금액중 1278억원이다.

법원이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전 대주주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인해 전현 대주주간 법정공방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또 향후 진행될 손해배상청구소송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외자 측은 “매각 협상 당시 하나로텔레콤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SK텔레콤에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SK텔레콤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KT, 이사회 산하 '기업시민위원회' 신설
☞SKT "가족으로 등록하니 월 4300원 할인"
☞‘T끼리 온가족할인제’ 고객 100만 돌파 눈앞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