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건설 광주수완지구 1880가구 분양

  • 등록 2006-08-29 오후 4:23:47

    수정 2006-08-29 오후 4:23:4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호남권 최대 신도시인 광주 수완지구가 이달 말 첫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대주건설이 이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주건설은 29일 광주 수완지구에 30평~70평형대 1차 188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차 분양가는 평당 550만~700만원선이며, 중대형 평형인 49평형과 56평형이 각각 525가구, 37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주피오레는 호수공원과 풍영정천, 센트럴파크 등과 인접한 주변환경과,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호남고속도로 산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무진로 및 하남로를 이용하면 광주 도심과 다른 주요지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 쇼핑에서부터 백화점, 관공서 및 편의시설, 아트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배치된다.

지난해 12월 사업승인을 받아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계약 후 1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수완지구는 전체 개발면적이 140만평으로 부산 정관신도시(126만평)보다 크며 판교신도시(281만평)와 화성 동탄신도시(273만평)의 절반 안팎에 이른다.

2009년까지 총 2만6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광주 서북부 신도심의 새로운 축으로 각광받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GS건설 대주건설 우미건설 등 11개 건설업체는 이달 31일 동시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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