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건설은 29일 광주 수완지구에 30평~70평형대 1차 188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차 분양가는 평당 550만~700만원선이며, 중대형 평형인 49평형과 56평형이 각각 525가구, 37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사업승인을 받아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계약 후 1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수완지구는 전체 개발면적이 140만평으로 부산 정관신도시(126만평)보다 크며 판교신도시(281만평)와 화성 동탄신도시(273만평)의 절반 안팎에 이른다.
2009년까지 총 2만6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광주 서북부 신도심의 새로운 축으로 각광받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GS건설 대주건설 우미건설 등 11개 건설업체는 이달 31일 동시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