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코리아 신임사장에 채은미 상무

  • 등록 2006-08-17 오후 4:25:36

    수정 2006-08-17 오후 4:25:36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세계 최대 항공 특송회사인 페덱스는 17일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북태평양 지역 인사부를 총괄해온 채은미 상무(44)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페덱스 한국법인에 따르면 외국계 특송기업에서 한국 여성이 지사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공식 취임일은 오는 9월1일이다.

1991년 페덱스에 입사한 채은미 신임 지사장은 고객서비스 이사, 지상운영 이사를 역임했으며 북태평양 지역 인사관리 상무로 재직해왔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 석사학위와 1999년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MBA마케팅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을 맡아온 데이비드 카든 사장은 남태평양 지역으로 이동, 9월1일부로 페덱스 태국과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이 속한 인도차이나 국가들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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