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22일 창투사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2% 이상 하락하며 45선을 하회한데다 최근 등록한 신규등록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창투사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27분 현재
우리기술투자(041190)와
한국창투(019660),
한미창투(021080)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고 한솔창투도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한림창투 역시 9%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동원창투, 한국기술투자는 4% 이상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45선을 하회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가 45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이번달들어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한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것도 창투주 약세에 한몫 하고 있다.
큰 기대를 불러모으며 지난 주말 등록한 레인콤이 첫날 하루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날 9%대의 상승률에 머물러 상한가가 예상보다는 빨리 무너졌다는 실망감을 주고 있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 데뷔한 비트윈과 윈스테크넷은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상화마이크로텍도 열흘간의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지난 주말 가격제한폭까지 밀렸으며 이날 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최근 기업공개한 종목 가운에 로체스시템즈가 하한가까지 밀렸고 한우티엔씨도 5% 이상 빠졌다. 혼국툰붐과 KTC텔레콤 역시 3%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