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투세 논의 속도 낸다…"가급적 빠른 시일 내 결정"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백브리핑
'한 달' 논의? "특정할 수 없다. 가급적 빠르게"
  • 등록 2024-09-26 오전 10:00:52

    수정 2024-09-26 오전 10:58:37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입장을 빠른 시일 내 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투세 토론회를 연 후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당초 언급된 ‘한달’보다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정책의총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준비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금투세와 관련해 당의 입장을 논의할 의원총회 개최 시기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당 지도부와 협의 후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총 개최 시기와 관련한 일부의 주장은 개별적 의견이라는 점을 확인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한 달 여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하고 의총도 열어서 앞으로 금투세 시행 혹은 유예와 관련한 절차를 어떻게 할 것인지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원내에서 즉각 선을 그은 것은 금투세 시행과 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거세지는 것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변인은 “시기를 특정할 수도 없고, 금투세와 관련해 입장을 어떤 방식으로 결정할 것인지도 현재로선 결정된 게 없다”며 “원내지도부는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안에 의총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효연, 건강미
  • 캐디 챙기는 마음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