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9개 기업들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 CCM 인증마크.(사진=공정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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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농협생명보험㈜, ㈜하나투어, 한화손해보험㈜, 디케이엠텍㈜, ㈜해마, ㈜휴롬, 부천도시공사 등이다. 인증기업은 서류 및 현장심사, 공정위·한국소비자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조홍선 부위원장은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이 없다면 계속해서 성장하기 어렵고, 신뢰와 믿음이 무너진다면 탄탄한 회사도 한순간에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중심경영이 한국의 기업환경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중심의 기업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대국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한편, 인증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핵심 지표 중심으로 심사기준을 간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