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7당, 언론탄압 저지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민주당, 조국당 외 원내 5개 당 합세 공동 대응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언론 관련법 등도 재발의
  • 등록 2024-06-04 오전 11:01:27

    수정 2024-06-04 오전 11:01:2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22대 국회 원내 일곱개 야당이 참여한 ‘언론탄압 저지 야7당 공동대책위원회(7당 공대위)’가 4일 출범한다.

지난 4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주최로 윤석열 정부 언론장악 저지 긴급 현안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 30분 이들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출범식 열고 선언문 등을 발표한다. 선언문에는 “민주주의 근간인 언론자유를 지키고 공영방송을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칠 것” 등의 내용이 담긴다.

또 방송3법 등 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언론·미디어 관련 법률도 재발의한다. 이외 언론탄압 진상규명국정조사 추진, 언론자유 보장을 위한 미디어 법제도 등 개선 노력도 함께 한다.

한편 야7당 공대위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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