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은 22일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CU104’의 임상 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한국, 유럽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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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에서 치료제 효과가 검증될 경우, 크론병에도 적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크론병 글로벌 치료제 시장은 2029년에 2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경쟁력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국내 의료진과 글로벌 컨설팅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에 이어 궤양성 대장염을 세 번째 프로젝트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