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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체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4일과 15일에는 각각 3166명, 3056명으로 사상 첫 3000명대를 넘기며 대유행 상황을 연출했지만 이후 대체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2일과 3일 90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4일 1410명대로 올라선 이후 1208→ 1037→ 993→963→781→755→1091→978명으로 1000명 안팍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집단 감염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교육시설193명 △기타 다중 이용시설 관련167명 △직장관련 76명 △병원및요양시설 관련 59명 △실내 체육시설 관련 29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감염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권고했다.코로나19 예방 접종 현황은 서울시 약 94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7일0시기준으로 1차 접종은 87.6%(823만5941명), 2차는85.9%(807만8945명), 3차는 45.0%(423만3567명)를 시행했다.
서울시병상가동률은 차츰 안정되고있다. 이번주에는 중증78병상, 준-중증15병상, 중등증 109병상 등 202병상을추가 확보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우세종화 대응과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병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7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05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2574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만25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