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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장은 이날 시 행정시스템을 통해 “어제 언론보도를 보시고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에 곧바로 내부 감사에 들어갔으며 수사의뢰를 한 상황이다”며 “사건 발생은 2019년 상반기였고 관계자들을 확인하였으며 작성된 내용 및 경위, 유출 및 활용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스트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수단을 강구하고, 재발방지를 포함해 모든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은 시장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지만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 동료들은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저는 항상 기억하려 한다”고 했다.
은 시장은 “피해자 여러분, 많이 불안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제가 곁에 있겠다”며 “더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