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이커머스 통해 판매

오리지널, 달콤, 짭짤 콘셉트로 3종 구성
  • 등록 2020-07-06 오전 10:43:13

    수정 2020-07-06 오전 10:43:13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롯데제과가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3종을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6일 선보였다.

롯데제과 간식자판기 3종.
간식자판기는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를 구성, 제품 진열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돼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다. 또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다른 과자로 채울 수 있어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간식 진열대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롯데제과는 향후 간식자판기 판매 채널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및 기업 간 거래(B2B)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과자의 맛에 따라 ‘오리지널’, ‘달콤’, ‘짭짤’ 등 3종으로 구성된다. ‘간식자판기 오리지널’은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자일리톨’, ‘몽쉘’, ‘마시는 오트밀’ 등 20종의 제품이 들어가 있다. ‘간식자판기 달콤’은 주로 달콤한 맛의 제품을 위주로 ‘카스타드’, ‘칸쵸’, ‘말랑카우’ 등 19종으로 구성, ‘간식자판기 짭짤’은 짭잘한 스낵류를 중심으로 ‘꼬깔콘’, ‘도리토스’, ‘제크’ 등 20종으로 구성했다. 이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롯데제과 스토어)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추후 쿠팡, 이베이 등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하는 한편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만9000원으로, 권장소비자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사업에 주목하며 별도의 이커머스 전담 조직을 팀에서 부문으로 승격시키고 확대하는 등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제과업체 최초로 선보인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는 사전 예약 3시간 만에 조기 종료됐고, 지난 3월에 선보였던 ‘롯데제과X흔한남매 한정판 과자세트’ 또한 출시 1주일만에 완판됐다. 또 롯데제과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제과의 이커머스 누계 매출을 올 6월까지 전년 대비 약 120% 이상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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