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다사는 지난 4월 14일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플랫폼을 3개 타깃에 적용하는 플랫폼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선급금 약 61억원과 개발단계별 마일스톤 포함 총 2784억원의 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받는다. 또한, 추후 익수다사가 제3자 기술이전 시 받게 될 모든 기술료 수익금을 합의된 비율에 따라 추가로 수령 받는 수익배분(Revenue Sharing)조건도 확보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4번째 ADC 기술이전이자, 해외 항체전문회사와 Open Innovation을 통해 발굴한 성과물의 첫 번째 기술이전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또한 당사 고유의 차세대 톡신이 적용된 후보물질이란 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물질의 성공적인 임상결과가 도출 되면 향후 동일 톡신이 적용된 레고켐의 다양한 ADC 파이프라인의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다.
최근 레고켐바이오의 연이은 ADC 분야 계약성공은 동사 보유 다수 ADC 파이프라인 및 원천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기술이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7건에 걸쳐 총 누계 기술이전 규모 약 2조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