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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A51 5G와 갤럭시A71 5G를 선보였다. 가격은 40만~50만원으로 예상돼 프리미엄 위주였던 5G 스마트폰 시장에 중저가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여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에는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인터넷·모바일) 부문장(사장)은 전날(8일) 갤럭시A71 5G에 대해서도 “이달이나 다음달 중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모델인 갤럭시A71 5G의 후면 메인카메라는 6400만화소이며, 갤럭시A51 5G의 메인카메라는 4800만화소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 침체에 따른 전세계적인 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중저가 5G 제품을 돌파구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9000만대로, 지난해(1870만대)대비 약 10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