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두산테크포럼 2019’ 개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두산그룹 제공 |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그룹 내 기술분야 임직원들에게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은 근원적 제품·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두산그룹은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하는 ‘두산테크포럼 2019’를 개최한 가운데, 박 부회장은 “성장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 및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라면서 “두산테크포럼이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7회째인 두산테크포럼은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밥캣(241560), ㈜
두산(000150) 사업부문 등 국내외 주요 계열사가 참가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 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포함해 213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된다. 논문 발표는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8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이 가운데 우수 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산그룹은 포럼 기간 동안 전문가를 초청해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5G 통신, 신소재 등을 활용한 최신 산업 트렌드를 살피는 강연 및 심포지엄도 진행한다.